└RealEstate2017.07.31 17:06



[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


http://news.joins.com/article/21797285#none

[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pdf




[중앙일보] 입력 2017.07.28 02:28


살면서 서로 알게 되는 수많은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연결의 선들이 그어져 있습니다. 월하노인의 붉은 실처럼 천생의 연을 이어주는 선들이 있고, 여행 중 잠시 만나 가볍게 얻은 소셜 네트워크 계정과 같이 점선처럼 이어진 선들도 있습니다. 사회학에서는 위의 붉은 실 같은 관계를 ‘강한 연결(strong tie)’이라 하고, 점선과 같은 관계를 ‘느슨한 연결(weak tie)’이라 부릅니다. 미국의 사회학자 그래노베터 교수는 정서적 연결이 강하지 않은 ‘느슨한 관계’가 의외의 힘을 지녔다는 걸 1973년도 논문에서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직업을 구할 때 아주 친한 사람보다 지인을 통해 도움을 받는 일이 꽤 많다는 것이지요. 페이스북도 1700만 관계 분석을 통해 많은 사람이 느슨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더라는 사실을 최근 55개 국가에 걸쳐 증명했습니다. 위의 분류에 의하면 가족은 강한 연결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5촌 당숙과 조카 사이라면 강한 연결일까요? 어떤 분은 당연히 그러하다 하실 터이지만 4촌의 얼굴도 수년간 보지 못했다면 “글쎄…”라고 하실 듯합니다.

 

 

DA 300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김 부장과 이 대리는 강한 연결일까요? 만약 김 부장이 그렇다고 생각해도 이 대리의 생각이 다르다면 일주일 내내 야근으로 고생한 금요일 저녁, 치하와 위로를 겸한 김 부장의 맥주 한잔 제안이 이 대리에겐 또 다른 근무로 다가갈 것입니다. 이 대리의 건강을 걱정해 스포츠를 좋아하는 김 부장이 토요일 함께하는 등산을 청한다면 이 대리에겐 역시 사역과 같은 주말이 될 것이고요.

 

이처럼 소셜 네트워크의 확산과 개인 중심 사회로의 이동은 결속력이 강하다고 여겨진 관계들이 예전 같지 않게 ‘느슨한 연결’로 변화하는 현실로 다가옵니다. 위의 연구에서도 강한 연결은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 결정적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조직과 역할이 저절로 강한 연결을 만들어 주진 못한다는 것입니다. 느슨하고 때로는 강한 연결 속에서 상호 오해가 쌓이지 않으려면 나의 마음속 상대를 향한 배려가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쏟은 애정과 관심의 메아리가 다시 같은 주파수로 합쳐져 그 힘을 더할 때 ‘강한 결속’이 만들어질 수 있을 테니까요. 

 

송길영 Mind Miner



[출처: 중앙일보] [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

Posted by 정예씨
└RealEstate2017.07.31 13:01



‘VJ특공대’ 세컨드 하우스, 농가 개조부터 이동식하우스까지 비법 전수

전종선 기자2017-06-23 20:07:36방송·연예



‘VJ특공대’ 세컨드 하우스, 농가 개조부터 이동식하우스까지 비법 전수



23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우리는 세컨드 하우스로 간다’ 편이 전파를 탄다.


도시의 삭막함에 지쳤다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전원생활. 그러나 도심 생활을 완전히 접어버리고 귀촌을 선택하기란 쉽지만은 않은데. 그런 이들의 선택은 바로 5도2촌(5일은 도시 2일은 농촌) 생활을 가능케 하는 ‘세컨드 하우스’살이다. 


70년 된 낡은 농가를 개조해 사는 조찬재, 이혜숙 부부. 옛집의 정겨움이 좋아 농가 개조를 강행했다. 우사를 황토방으로 만들고, 70년 된 서까래를 그대로 살려 멋스러운 집을 완성했다. 귀농 2년, 부부의 세컨드 하우스는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으로 변신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것은 물론, 끈끈한 이웃의 정이 넘쳐난다는데. 은퇴를 준비하며 마련한 세컨하우스에서의 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있는 부부의 주말 생활을 함께한다.  


농가를 개조하는데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일반 공사비의 반값으로 세컨드 하우스를 장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천만 원으로 농가를 개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전라북도 순창군의 한 작은 마을. 이곳에서는 ‘1주 일만에 시골집 고치기’ 비법을 전수! 시골집을 직접 고쳐볼 수 있게 실습한다는데! 5일 동안 합숙하며 빈집 현장에 가서 농가 개조 팁까지 진단해 준다는데. 


이는 다름 아닌 순창군의 ‘귀농귀촌정책’에 의한 것. 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정부가 천만 원의 지원금으로 고쳐주고, 집주인을 신청 받아 5년 동안 반값으로 집을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집주인은 무료로 집을 고쳐서 좋고 귀농귀촌을 원하는 이들은 저렴하게 집을 구해서 좋고 자신의 농가를 직접 개조하고 싶은 사람들은 기술을 배워서 좋다! 내 손으로 일구는 농가 개조의 모든 것 만나본다.  


그런가 하면 10여 채의 집 중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르기만 하면 원하는 곳 까지 배달까지 해 준다는 이동식 주택 전시장. 천만 원대로 집을 장만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소비자의 개성에 따라 마음에 드는 집을 직접 고르면 끝이다. 저렴한 가격은 말한 것도 없고 집을 통째로 트럭에 실어 배송해주니 이보다 편리할 수 없다는데. 황토집부터 다락방이 있는 집, 형형색색의 화려한 집까지! 다양한 모양과 색까지 갖춰 2017년 세컨드 하우스의 트렌드로 자리한 이동식 주택을 소개한다. 


세컨드 하우스를 구입하기 부담스럽다면 주말주택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월 40만 원이면 숲 속의 복층 집에 살 수 있는 것은 물론이요, 텃밭이 제공되고 다양한 농산물 재배 현장에서 체험과 정보 공유까지 할 수 있다는데. 2017년 실속 만점, 개성 만점, 주말엔 세컨드 하우스로 떠나는 이들을 VJ카메라가 취재했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Posted by 정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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